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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옥문아’ 한혜진 “9살 딸, ♥기성용과 반반 닮아”

배우 박하선이 한혜진의 딸 외모를 칭찬했다.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에 출연하는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했다.이날 한혜진은 박하선과 동네 주민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살 딸을 둔 박하선은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적이 있다. 운동장에서 아이랑 운동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저 아바타 같은 사람 누구냐. 얼굴도 되게 작고 키도 크다’고 했다”며 한혜진을 언급했다.이어 “아기도 있는데 얼굴 작고 너무 예쁘더라. 혜진 언니도 닮고 너무 예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아빠도 닮고 반반”이라고 밝혔다.박하선은 최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도 한혜진의 딸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한혜진의 딸에 대해 “너무 예쁘더라. 평범하게 살기 힘든 외모”라고 감탄했다.한편 한혜진은 지난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 2015년 딸 시온 양을 낳았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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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강수지, 과거 안티팬 多..“머리에 껌붙이고, 꼬집고 도망가” [TVis]

가수 강수지가 과거 안티팬들 때문에 겪었던 곤혹에 대해 밝혔다. 3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원조 청순 요정 강수지가 등장했다. 정형돈과 김종국은 “저희 때 무조건 강수지였다. 남학생들 중에 강수지 안 좋아하는 사람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과거 강수지를 둘러싸고 생겼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 강수지가 너무 예뻐서 여자애들이 미워했다. 언니가 한 번 단발을 했었는데, 누가 껌을 붙여서 단발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진짜냐”고 물었다.그러자 강수지는 “옛날에 여성 팬들 중에 껌을 붙인 사람이 있긴 했지만 이것 때문에 단발을 한 적은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보디가드가 없어서 팬들 접근이 지금보다 쉬웠다. 여성 안티팬들 중 인사하는 척 다가와 꼬집고 도망간 사람도 있었다”면서 “남자 가수들이랑 프로그램을 같이 해서 유독 여성 안티팬이 많았던 거 같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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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별 “남편 하하, 딸 아픈 이후 담배 끊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가수 별과 오는 2월 ‘새 신부’가 되는 서인영이 출연한다.25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별은 하하와의 결혼 소식을 처음 알렸을 당시 김종국의 반응을 공개했다.이날 별은 “시아버님 칠순 잔치 때 재석 오빠, 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이 있었는데 다들 날 보고 ‘하하랑 별이가 친한가 보다’ 했다더라. 그런데 남편이 나와 결혼한다고 알리자, 종국오빠가 밥을 먹다가 충격을 받았는지 너무 놀라셔서 크게 축하도 안 해주셨다”고 김종국의 생생한 반응을 폭로했다.이에 김종국은 “수저를 떨어뜨렸었다. 10년이고 계속 ‘솔로 동지’일 것 같았던 하하가 결혼을 한다길래 너무 충격이 오더라. 웃음이 잘 안 났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이어 별은 그때부터 십수 년째 김종국의 짝을 찾기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연예계에서 (김종국의 짝으로) 내 머릿속에서 생각 안 해본 분이 없을 것 같다. 심지어 오늘 아침에도 필라테스 선생님에게 남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다”며 김종국의 반쪽 찾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또한 별은 과거 정형돈 부부와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시절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와 서로 끈끈한 동지애를 나눴다며 “아이들이 한 살 터울이다 보니 유라 언니랑 서로 육아 고충을 나누면서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한편 별은 최근 ‘길랑-바레 증후군’을 겪었던 막내딸 송이의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아이가 아프고 온 가족이 너무 힘들었었는데, 남편이 송이가 아픈 이후로 술도 많이 줄였다”면서 “아이가 낫게 해달라고 기도할 때 뭐 하나라도 걸어야 할 것 같다며 결혼할 때부터 약속했던 담배를 끊었다”고 밝혔다.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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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서인영 “♥예비 신랑에 먼저 고백, 2세 계획은…” (‘옥문아’)

가수 별과 서인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 2월 결혼을 앞둔 ‘새 신부’ 서인영과 최근 하하와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다둥이 맘 별이 출격한다.2002년 그룹 쥬얼리의 새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기 시작한 서인영은 200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데렐라’,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솔로 활동으로 활약했다.또한 ‘우리 결혼했어요’, ‘서인영의 카이스트’ 등 예능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대체 불가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박정아, 이지현 등에 이어 ‘쥬얼리의 마지막 품절녀’로 오는 2월 26일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을 깜짝 발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19세의 어린 나이로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별은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2년 가수 하하와 결혼해 이듬해인 2013년 첫째 드림 군을 출산하고, 이후 2017년과 2019년 아들 소울 군과 딸 송이 양을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특히 별은 육아와 활동을 병행하며 ‘워킹 다둥맘‘으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드러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서인영은 결혼을 앞두고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또한 그는 원조 ‘센 언니’답게 예비 신랑에게 먼저 고백한 일화부터 프러포즈, 2세 계획까지 초고속 결혼 스토리를 터놓았다고 해 본방 사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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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 "여행 갈 때 펫호텔 검색해" 김지민 향한 애정~

개그맨 김준호가 '애견인' 김지민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김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와 함께 센 언니 채리나, 치타, 제아, 브레이브 걸스 유정, 위키미키 유정을 초대해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김준호는 복고 특집에 맞춰 옛 시절 유행했던 복고풍 의상을 입고 롤러장을 찾았다. 모두와 함께 다양한 게임과 토크를 하던 도중 김준호는 여자친구 김지민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채리나가 야구에 대해 전혀 몰랐다가 남자친구를 만나 야구 전문가가 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한 것. 김준호는 "나도 강아지와 인연이 없었는데 최근에 님(김지민)께서 치와와 두 마리를 기르고 있어서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제가 어느 순간부터 여행 갈 때에는 ‘펫 호텔’을 검색하게 되더라”며 행복해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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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한채영, 거침없는 솔직입담 매력포텐

배우 한채영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한채영이 활기 넘치는 면부터 솔직한 입담까지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한채영은 함께 드라마에 출연 중인 구자성, 지이수와 함께 등장해 패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인형 미모를 넘어선 의외의 대식가 면모로 놀라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언니쓰 인연으로 김숙과의 훈훈한 에피소드부터 감칠맛을 더한 일화까지 언급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한채영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후배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먼저 장난을 치고, 디테일한 연기 도움까지 준다고 밝혀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 시작하자 답을 아는 문제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반면, 패널들이 맞혀보겠다는 말에는 순간 답을 뺏긴 듯한 얼굴로 넘치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 신혼 시절 달콤살벌한 에피소드와 과거 언니쓰를 본 아들이 자신을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는 일화를 공개하면서는 꿀 떨어지는 눈빛을 드러냈다. 이렇듯 한채영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드라마 '스폰서'에서의 화려하고 시크한 매력 대신 사랑스럽고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해피 에너지를 전했다. 여기에 빛나는 비주얼만큼이나 따뜻하고 솔직한 입담은 옥탑방을 웃음과 훈훈함으로 풍성하게 채웠다. 한채영 주연의 IHQ drama 채널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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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코로나19 맞서 웃음으로 위로 전한 배꼽 도둑 10人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는 줄지 않고 있다. 하루하루 버티기 힘겹고 웃을 일 없는 일상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안방극장에 웃음으로 위로를 전하고 있는 배꼽 도둑 10인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면서도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예능인들의 활약은 지난 1년 동안 눈부셨다. 이들이 없었다면 더 삭막했을 것 같은, 그래서 안방극장에 더 큰 위로와 에너지를 전한 이들이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남녀 예능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문세윤은 올해도 어김없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하면 이름값 이상의 웃음을 보장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KBS '1박 2일'을 꼽을 수 있다. 먹방만 능한 줄 알았더니 입담과 진행력까지 겸비했다. 이젠 메인 MC로서도 손색이 없는 위치에 올랐다. 신동엽과 유재석은 안방극장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예능인'이다. 30년 넘도록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건 그만큼 내공이 탄탄하다는 증거.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도전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동엽은 KBS '불후의 명곡'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안정적인 진행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부캐사를 써왔다. 특히 유두래곤으로 변신한 혼성그룹 싹쓰리 프로젝트와 제작자 지미유로 분한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승기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중심을 잡는 단단한 면모를 보인 것에 이어 JTBC '싱어게인' 단독 MC로 나서 진면모를 발휘했다. 전달자 역할에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가수로 입지를 다진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격려를 아낌없이 전했다. 심사위원이었던 유희열·규현과의 케미스트리가 웃음 코드로 작용해 적당한 긴장감과 여유가 어우러지도록 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작은 자기' '조셉' 등으로 통하는 조세호는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가끔 엉뚱한 듯 보이지만 시청자들이 진짜 궁금해할 만한 것들을 대신 물어봐주고, 유재석과 게스트 사이에서 유쾌한 에너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적재적소 활약하고 있다. '2020 K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김숙이 기세를 몰아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까지 차지할까.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녀다. 오랜 시간을 묵묵하게 견뎌왔고 기회가 왔을 때 낚아채 다방면의 프로그램에서 김숙을 찾게 하고 있다. 성실함과 꾸준함을 갖춘 출연자로 불린다.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옥탑방의 문제아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 프로그램에서 믿고 보는 입담을 자랑 중이다. 송은이 역시 쉼 없이 달려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과 호흡을 맞추고 있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 '독립만세' 등에 출연 중이다. 특히 '독립만세'에선 '반백살 초보 독리버'로 지금까지 봐왔던 송은이의 모습과 다른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장도연은 '공감형 MC'로 통한다. KBS '개는 훌륭하다'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옆집 언니 같은 매력으로 다른 출연진과의 케미스트리·공감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무대 코미디에 대한 애정도 커 1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섰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는 프로 예능인들 사이에서 백상예술대상 첫 출사표를 던진다. SBS 디지털뉴스랩 소속 PD인 그는 웹예능 '문명특급'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이 기세를 몰아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는 '독립만세' 고정 멤버로 2030 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독리버로 수놓고 있다. 홍현희는 떴다 하면 '웃음 치트키'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는 주인공이다. 유머감각이 묻어나는 남편 제이쓴과의 일상은 호감 지수를 높이기 충분하다. '놀면 뭐하니?'에서 부캐 '미세스 나대자'로 출격해 주말 안방극장까지 섭렵했다. 웃기기 위해선 망가짐을 불사하지 않는 모습으로 지난 1년을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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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떳떳해"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주장 '고소'→서신애 입장 요청(종합)

법정에서는 판가름 날 수 있을까. (여자)아이들 수진이 직접 학폭 의혹에 대한 재입장을 밝히며 고소 칼을 빼 들었다. 19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강남경찰서에 수진 학폭 주장 관련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알렸다. 큐브 측은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 수진은 지난 달 온라인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인해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수진과 소속사 큐브 측은 지속적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수진은 지난 4일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 사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소속사 측의 고소 고지와 함께 수진은 10가지로 나눈 학폭 의혹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해명한 장문의 글로 또 한번 결백을 강조했다. 수진은 학폭 관련 최초 게시자의 입장 번복 과정을 언급하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동창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의 내막을 상세히 기술하는가 하면, 자신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학폭위에 대해서는 "제가 학폭 관련해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다"고 단언했다. 특히 수진은 이번 글에서 배우 서신애의 이름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에서 학폭 경험을 털어놨던 서신애는 동창인 수진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후 수진을 가해자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SNS 게시물을 여러 번 게재해 주목 받았다. 물론 서신애는 수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적도, 입장을 표명한 적도 없다. 수진은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 당사의 최종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19일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또한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입니다.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수진 글 전문 1번부터 6번까지의 내용은 첫 폭로자(인스타그램 폭로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이하 ‘B’)의 언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1.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 - 폭로글이 올라오기 한참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B’)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학창시절 잠시나마 가까웠던 사이였기에 ‘B’의 언니 이름도 아직 기억하고 있으며, 처음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댓글로 제 이름 초성을 언급하였을 때, 아이디를 보고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 제가 ‘B’를 가해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2.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 번복 - 처음 폭로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겨 아직도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이 확실한 듯 주장하였습니다. - 하지만 소속사 대리인과 ‘B의 언니’ 대면의 자리에서는 해당 병은 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시기에서 한참 후인 3학년 때부터 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학교폭력이 원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대면 이후 올린 폭로글에는 학교폭력 때문은 아니지만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지는 않은 사실이라는 방향으로 입장을 번복하였습니다. - 명확한 피해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여론이 생기자 혈소판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삭제되기까지 하였습니다. 3. 전화 다툼 - 우선, ‘B’와 대면하였을 때 전화로 욕설을 내뱉은 점에 대해 몇 번이고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스 관련 일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인정도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저의 입장문을 작성할 당시 통화를 한 사실은 기억이 났으나, 너무도 자세히 기재되어 있는 주스에 대한 일은 전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장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 - 제가 기억하는 그 당시 상황입니다. 저는 그날 B와 만나서 놀기로 약속한 상황이었고 먼저 약속장소에서 B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B는 나오지 않았고, 제가 연락을 하자 B는 갑자기 못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B가 이런 식으로 약속시간이 지난 후에 못 나간다고 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 날 만큼은 참지 못하고 전화 중에 욕을 하였습니다. 통화는 B와 단 둘 간에 이루어졌고, 대화자 중에 다른 친구는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저의 잘못이지만, B를 괴롭히고자 화를 낸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욕을 하자마자 B의 언니분께서는 전화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당시 성인이었던 B의 언니는 중학생이었던 저에게 심한 욕을 하며 혼내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언니분께서 통화 중에 주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고, 저는 B와 다투게 된 이유를 설명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B는 언니에게 돈을 받아 저에게 주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 통화 이후로 B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저는 ‘B’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금품갈취를 한 적도 절대 없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특정 상황을 떠나서 누군가를 괴롭혀본 적이 없습니다. - 저와 ‘B’의 대면 당시 ‘B’의 언니도 저에게 욕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B’는 처음에는 자신이 옆에서 모두 들었지만 언니는 욕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으나, 대화 후반에는 욕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당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로자(‘B의 언니’) 분도 자신이 했던 말을 전부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며, 통화로 저를 단순히 꾸짖은 게 아님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체육시간 면박 관련하여 - 폭로자의 측은 체육수업 중 ‘B’가 오OO 학생이 김OO 학생의 이름을 남OO으로 부른 것을 보고 웃었다는 사실이 있었고, 오OO 학생은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하였으며, 제가 이 사건을 문제삼아 ‘B’를 사람이 많은 학교 화장실 앞 복도에서 면박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저는 오OO 학생과 같은 학년 친구일 뿐이었고, 오 00이 위와 같은 일을 저에게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00에게 확인해 보니, 당시 학교 내 체육선생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셨고 1학년때는 오OO와 김OO 둘은 같은 반이 아니라서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반 친구 이름을 어떻게 불렀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긴 일이라 주장하였기에 연락가능한 동창들에게 확인해 보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저와 두 학생 모두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던 상황임을 밝힙니다. 5. 증거로 언급한 디엠 및 학폭위에 관하여 -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려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 오셨던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폭위는 전혀 관련이 없던 제가 불려간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당시 회의실에서 울면서 나오시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뻔뻔한 언행을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친구들 개인 상담을 통하여, 뒤늦게 저의 잘못은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제가 학폭위를 인정했다고요?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학폭위는 제가 학폭 관련하여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들로 누명을 썼고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으로 제가 학폭위가 열린 것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 대면 당시 학폭위에 대해 폭로자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공식 학폭위에 대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으며, 한참의 정적 후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제 가족까지 들먹여 글을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 ‘B’와 대면 시 비공식 학폭위를 통해 제가 당사자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음에도 폭로자분은 앞뒤말은 모두 자른 채, 제가 학폭위 열린 것을 인정하였다고 블로그 댓글로 게시하였습니다. - 녹취록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기자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대면 당시 그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았다고 와전시켰으며 며칠이 지나서 학폭위를 인정했다는 말을 유포하였습니다. 6.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으로 첫 대면을 한 이유 - 폭로 글이 올라온 이후, 회사에서는 저와 폭로자의 동생(B)가 대면하길 원한다는 디엠을 폭로자 측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언니분께서는, 동생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당사자 간 만남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폭로자 측의 입장을 배려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저 역시 B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B가 불편해한다는 디엠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기 위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진 것이지, 대면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 ‘B’와 대면 당시에도 ‘B’도 제가 대면을 먼저 요청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7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는 각각 다른 폭로자들의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7. 졸업식 날 같이 춤을 췄던 친구 - 그 친구와는 아마 3학년 때부터 졸업식 날까지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졸업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아니었으며, 학교 끝나고는 같이 논 기억도 있고, 그 친구의 집안 사정까지 알고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졸업식 하루 이틀 전에 밥 먹자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서 안무 외우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랑 약 한 달 반 전부터 같이 저희 집에서 연습을 하였으며, 저희 아버지는 그 친구가 누군지, 연습 중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연락이 온 상황까지 세세하게 기억하십니다. - 음원은 몇 개월에 걸쳐 메일로 주고받았고 아직도 저의 메일함엔 음원을 주고 받았던 증거가 존재합니다. 8. 서신애 배우의 인스타 글에 관하여 -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습니다. -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9. 패딩과 관련하여 - 이 또한 전혀 존재한 적이 없는 일이기에 무어라 해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올린 글들이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 괴롭힘을 당했을 당시, 그것을 목격하여 위로하고 도와준 친구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언급된 친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도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마카로 칠한 패딩의 인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자, 패딩을 이미 중고로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최근이었으며,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패딩이 판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구매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하며 다시 연락한 채팅을 보아, 판매 당시 마카가 지워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세탁으로 인해 지워졌을 것이라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10년이나 된 낙서가 세탁으로 쉽게 지워질 상황이었고, 제가 칠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중고 판매 글에는 하자상품이라는 말은 그 어디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일 대 일 채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자가 있는 상품은 미리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보통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찍어서 구매자에게 미리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진 한 장이 없어 구매자에게 다시 연락을 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판매 글에 캡처해서 올리신 상품의 정보는 제가 중학생일 당시 나온 패딩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상품인 줄 알았다는 해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 처음 패딩에 대한 폭로글을 올릴 당시, 폭로자는 3학년 2반, 저는 3학년 1반이라고 말하며, 1반이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학주 선생님 담임 반이라고 기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3학년 2반이었으며 담임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1반은 문제아 반이 아니었으며, 폭로자는 자신의 3학년 때의 반이 2반이었는지 5반이었는지를 번복할 정도로 불분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폭로자의 반에 친구가 있어서 자신의 반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하였으나, 저는 3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어 다른 반에 놀러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 3학년 1, 2반은 같은 층에 있었고 다른 반은 모두 그보다 위층이었으니, 폭로자가 2반이고 제가 1반이라면 올라왔다는 표현부터 맞지 않으며,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10.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2021.03.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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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입장 밝혀주길" (여자)아이들 수진 '떳떳한' 학폭 반박[전문]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교폭력(학폭) 의혹과 관련 장문의 글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수진은 19일 10가지로 나눈 학폭 의혹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해명하며 결백을 강조했다. 수진은 학폭 관련 최초 게시자의 입장 번복 과정을 언급하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동창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의 내막을 상세히 기술하는가 하면, 자신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학폭위에 대해서는 "제가 학폭 관련해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다"고 단언했다. 특히 수진은 이번 글에서 배우 서신애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에서 학폭 경험을 털어놨던 서신애는 동창인 수진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후 수진을 가해자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SNS 게시물을 여러 번 올려 주목 받았다. 물론 서신애는 수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적도,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적도 없다. 이에 수진은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또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진 학폭 의혹을 제기한 최초 게시자는 물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과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밝혀 법정으로 이어질 대립을 예고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수진 글 전문 1번부터 6번까지의 내용은 첫 폭로자(인스타그램 폭로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이하 ‘B’)의 언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1.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 - 폭로글이 올라오기 한참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B’)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학창시절 잠시나마 가까웠던 사이였기에 ‘B’의 언니 이름도 아직 기억하고 있으며, 처음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댓글로 제 이름 초성을 언급하였을 때, 아이디를 보고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 제가 ‘B’를 가해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2.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 번복 - 처음 폭로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겨 아직도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이 확실한 듯 주장하였습니다. - 하지만 소속사 대리인과 ‘B의 언니’ 대면의 자리에서는 해당 병은 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시기에서 한참 후인 3학년 때부터 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학교폭력이 원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대면 이후 올린 폭로글에는 학교폭력 때문은 아니지만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지는 않은 사실이라는 방향으로 입장을 번복하였습니다. - 명확한 피해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여론이 생기자 혈소판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삭제되기까지 하였습니다. 3. 전화 다툼 - 우선, ‘B’와 대면하였을 때 전화로 욕설을 내뱉은 점에 대해 몇 번이고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스 관련 일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인정도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저의 입장문을 작성할 당시 통화를 한 사실은 기억이 났으나, 너무도 자세히 기재되어 있는 주스에 대한 일은 전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장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 - 제가 기억하는 그 당시 상황입니다. 저는 그날 B와 만나서 놀기로 약속한 상황이었고 먼저 약속장소에서 B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B는 나오지 않았고, 제가 연락을 하자 B는 갑자기 못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B가 이런 식으로 약속시간이 지난 후에 못 나간다고 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 날 만큼은 참지 못하고 전화 중에 욕을 하였습니다. 통화는 B와 단 둘 간에 이루어졌고, 대화자 중에 다른 친구는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저의 잘못이지만, B를 괴롭히고자 화를 낸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욕을 하자마자 B의 언니분께서는 전화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당시 성인이었던 B의 언니는 중학생이었던 저에게 심한 욕을 하며 혼내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언니분께서 통화 중에 주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고, 저는 B와 다투게 된 이유를 설명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B는 언니에게 돈을 받아 저에게 주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 통화 이후로 B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저는 ‘B’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금품갈취를 한 적도 절대 없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특정 상황을 떠나서 누군가를 괴롭혀본 적이 없습니다. - 저와 ‘B’의 대면 당시 ‘B’의 언니도 저에게 욕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B’는 처음에는 자신이 옆에서 모두 들었지만 언니는 욕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으나, 대화 후반에는 욕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당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로자(‘B의 언니’) 분도 자신이 했던 말을 전부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며, 통화로 저를 단순히 꾸짖은 게 아님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체육시간 면박 관련하여 - 폭로자의 측은 체육수업 중 ‘B’가 오OO 학생이 김OO 학생의 이름을 남OO으로 부른 것을 보고 웃었다는 사실이 있었고, 오OO 학생은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하였으며, 제가 이 사건을 문제삼아 ‘B’를 사람이 많은 학교 화장실 앞 복도에서 면박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저는 오OO 학생과 같은 학년 친구일 뿐이었고, 오 00이 위와 같은 일을 저에게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00에게 확인해 보니, 당시 학교 내 체육선생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셨고 1학년때는 오OO와 김OO 둘은 같은 반이 아니라서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반 친구 이름을 어떻게 불렀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긴 일이라 주장하였기에 연락가능한 동창들에게 확인해 보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저와 두 학생 모두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던 상황임을 밝힙니다. 5. 증거로 언급한 디엠 및 학폭위에 관하여 -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려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 오셨던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폭위는 전혀 관련이 없던 제가 불려간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당시 회의실에서 울면서 나오시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뻔뻔한 언행을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친구들 개인 상담을 통하여, 뒤늦게 저의 잘못은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제가 학폭위를 인정했다고요?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학폭위는 제가 학폭 관련하여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들로 누명을 썼고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으로 제가 학폭위가 열린 것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 대면 당시 학폭위에 대해 폭로자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공식 학폭위에 대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으며, 한참의 정적 후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제 가족까지 들먹여 글을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 ‘B’와 대면 시 비공식 학폭위를 통해 제가 당사자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음에도 폭로자분은 앞뒤말은 모두 자른 채, 제가 학폭위 열린 것을 인정하였다고 블로그 댓글로 게시하였습니다. - 녹취록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기자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대면 당시 그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았다고 와전시켰으며 며칠이 지나서 학폭위를 인정했다는 말을 유포하였습니다. 6.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으로 첫 대면을 한 이유 - 폭로 글이 올라온 이후, 회사에서는 저와 폭로자의 동생(B)가 대면하길 원한다는 디엠을 폭로자 측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언니분께서는, 동생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당사자 간 만남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폭로자 측의 입장을 배려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저 역시 B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B가 불편해한다는 디엠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기 위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진 것이지, 대면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 ‘B’와 대면 당시에도 ‘B’도 제가 대면을 먼저 요청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7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는 각각 다른 폭로자들의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7. 졸업식 날 같이 춤을 췄던 친구 - 그 친구와는 아마 3학년 때부터 졸업식 날까지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졸업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아니었으며, 학교 끝나고는 같이 논 기억도 있고, 그 친구의 집안 사정까지 알고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졸업식 하루 이틀 전에 밥 먹자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서 안무 외우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랑 약 한 달 반 전부터 같이 저희 집에서 연습을 하였으며, 저희 아버지는 그 친구가 누군지, 연습 중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연락이 온 상황까지 세세하게 기억하십니다. - 음원은 몇 개월에 걸쳐 메일로 주고받았고 아직도 저의 메일함엔 음원을 주고 받았던 증거가 존재합니다. 8. 서신애 배우의 인스타 글에 관하여 -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습니다. -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9. 패딩과 관련하여 - 이 또한 전혀 존재한 적이 없는 일이기에 무어라 해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올린 글들이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 괴롭힘을 당했을 당시, 그것을 목격하여 위로하고 도와준 친구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언급된 친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도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마카로 칠한 패딩의 인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자, 패딩을 이미 중고로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최근이었으며,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패딩이 판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구매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하며 다시 연락한 채팅을 보아, 판매 당시 마카가 지워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세탁으로 인해 지워졌을 것이라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10년이나 된 낙서가 세탁으로 쉽게 지워질 상황이었고, 제가 칠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중고 판매 글에는 하자상품이라는 말은 그 어디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일 대 일 채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자가 있는 상품은 미리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보통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찍어서 구매자에게 미리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진 한 장이 없어 구매자에게 다시 연락을 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판매 글에 캡처해서 올리신 상품의 정보는 제가 중학생일 당시 나온 패딩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상품인 줄 알았다는 해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 처음 패딩에 대한 폭로글을 올릴 당시, 폭로자는 3학년 2반, 저는 3학년 1반이라고 말하며, 1반이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학주 선생님 담임 반이라고 기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3학년 2반이었으며 담임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1반은 문제아 반이 아니었으며, 폭로자는 자신의 3학년 때의 반이 2반이었는지 5반이었는지를 번복할 정도로 불분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폭로자의 반에 친구가 있어서 자신의 반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하였으나, 저는 3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어 다른 반에 놀러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 3학년 1, 2반은 같은 층에 있었고 다른 반은 모두 그보다 위층이었으니, 폭로자가 2반이고 제가 1반이라면 올라왔다는 표현부터 맞지 않으며,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10.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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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보드타고 농구하고" 위클리, 10대의 평범한 '애프터 스쿨'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위클리(Weeekly)가 평범한 일상을 기다리는 10대의 마음을 대변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유를 잃은 또래의 마음에 공감했다. 위클리는 17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위 플레이(We play)'를 발매했다. 앨범명 그대로 자유롭게 놀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After School'(애프터 스쿨)을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음반에는 라이언 전, 서지음, 서정아, 김이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등 유명 프로듀서진이 함께 한 다섯 트랙이 담겼다. 멤버 신지윤은 미니 1집 'Reality', 미니 2집 'My Earth'에 이어 또 한 번 자작곡 'Lucky'를 수록했다. 본인이 직접 멤버들의 디렉팅까지 보며 작업에 열을 올렸다는 전언이다. 타이틀곡 'After School'은 방과 후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담은 노랫말에 위클리 특유의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더했다. 노랫말엔 같이 모여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뛰어 놀자는 내용이 담겼다.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냈다. 박소은은 "타이틀곡 안무가 굉장히 힙한 느낌이다. 평소에 연습해온 장르와 느낌이 아니라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타이틀뿐만 아니라 인트로 안무도 굉장히 파워풀하다. 같이 땀흘리며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함께 노래를 즐겨주길 당부했다. 뮤직비디오에도 멤버들이 문자를 주고 받고 다같이 모여 사진을 찍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농구장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진은 "가사에 맞게 우리가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많이 촬영했다. 농구도 하고 솜사탕도 먹고 스케이트 보드도 탄다. 그런 장면을 촬영하면서 우리도 자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느낌이었다. 보시는 분들도 대리만족했음 좋겠다"고 포인트를 소개했다. 조아는 "이번 활동 위해 이재희 언니와 보드를 배웠다. 장면을 찍을 땐 날씨가 추웠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고 만족했다. 위클리는 이번 음반으로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데뷔만으로도 행복한데 큰 사랑을 받아 신인상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올해도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팬들을 실제로 만나지 못해서 올해는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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